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3일,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K-패스' 제도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하고, 참여 지자체와 카드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K패스 개요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 까지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에 환급
○ 환급률: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 층 53.5%
○ 시내버스, 광역버스, 도시·광역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 포함
다가구 환급률 신설
자녀가 2명 자녀가 2명인 경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30% 환급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50% 환급
이는 일반 이용자 대비 각각 10%p, 30%p 높은 환급률로, 예를 들어 자녀가 3명 이상인 이용자가 월 60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2만 7000원의 추가 환급이 가능합니다
다가구 인증 방법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의 'My 메뉴 다자녀 정보'에서 실시간 검증을 통해 인증.
세대주가 아니거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로 인증 가능.
K-패스 참여 지자체 및 카드사 확대
○ 참여 지자체: 기존 189개에서 210개로 확대
○ 참여 카드사: 기존 11개에서 13개로 확대, 이용 가능한 카드 종류도 27종에서 32종으로 증가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는 1월부터 지자체 맞춤형 K-패스를 시행하여 지역별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4년 말 기준 K-패스 이용자는 265만 명으로, 이용자 평균 약 1만 8000원을 환급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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