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오는 15일 협의회를 열어 2분기(4~6월)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료가 얼마나 인상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2분기 전기요금의 경우에는 인상폭이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kWh당 146.6원에서 154.6원으로 인상됩니다.
가스요금 인상률은 주택용의 경우 기존 MJ당 19.6910원에서 5.3%(1.0444원) 인상된 20.7354원 입니다.
월 평균 주택용 332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는 기존 월 6만 3570원에서 6만 6590원이 오르며 부가세와 전력기반기금을 포함하면 월 3,020원 더 납부하게 됩니다.
도시가스를 월 평균 3861MJ(메가줄)사용하는 4인 가구는 기존 월 8만 4643원에서 8만 9074원이 오르며 월 4,430원을 더 부담하게 되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으로 4인 가구 기준 월7,450원 가량을 추가 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정부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한전 복지할인 요금제도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사회배려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립·상이 유공자, 차상위계층, 3자녀 가구 등)에게는 월 8천원에서 2만원까지 전기요금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고 합니다.
313kWh(지난해 평균 전력 사용량)까지는 인상전 요금 단가를 적용하고 초과하는 사용량에만 요금 인상 후 단가를 적용합니다.
절감률 수준에 따라 캐시백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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